<![CDATA[World Heritage Sketch]]> ko 2017-09-23 오전 5:37:38 5 <![CDATA[2009 최우수강사 제주여행/Trip to Jeju Island with outstanding instructors]]>

                                                                       
IEWCH TIMES

특집 : 09년도 최우수강사들을 위한 제주도 여행, 그 뒷이야기 

 

                                                                                                                                                 

 


제주도 여행 한 눈에 보기

이번 여행은 09년도 IEWCH 최우수 강사들로 선정된 김봉규, 김소연, RATRI DIANING, Auria Farantika Yogananti, Bethel Ghebru 이상 5명과, 한 학기 동안 인턴으로서 정말 많이 애쓴 이재진씨가 함께 하였다. 일정은 1 26일부터 28일까지 23일 동안 진행되었다. 애초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쉬게 하려는 포상휴가로서의 측면이 강했지만, 첫째 둘째 날 일정을 소화해낸 강사들은 이번 여행은 심신강화훈련이 그 목적이 아닌가하며 웃었다는 후문이 있다. 일정이 빡센 만큼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23일간의 제주도 여행 스케치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내년에 열심히 하셔서 꼭 다녀들 오시길^^)

 

첫째 날 : 걷고 또 걷다. 제주도 올레길과 한라수목원 방문기 (by 김봉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매우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지루하다 못해 진부하기까지 한 일상생활에서 만나지 못한, 낯선 사람, 낯선 풍경, 이색적인 느낌들. 일생생활이 한 사람이 항상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나는 작은 소소한 일상의 연속이라면, 여행은 그 정반대일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바이오 리듬 수치를 측정해 보자면, 일상생활은 기대감 반, 두려움 반일 것이다. 여행은 새로운 일상에서 보내게 되는 기대감이 99% 순도로 Up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주도하면 드는 느낌. 우선 샛노랗게 익은 감귤농장이 있고, 산호와 바다가 훤히 보이는 탁 트인 바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쉴새없이 몰아치는 바람. “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성시경의 노래 제주도의 푸른 밤이 그대로 연상되는, 말 그대로 제주도 같은 감성. Mizy센터에서 가게 되었던 제주도 Field Trip은 그저 한 폭의 수채와도 같았다.


김포공항에서 도착하던 첫 날. 우리는 모 회사 TV Cf에서 자주 연발되는 Hello를 거꾸로 쓰면 바로 영어로 Spelling이 나오는 Olleh(?)을 가게 되었다. 웰빙문화의 영향인지, KOO 방송국의 ‘X-1 X이라는 프로그램이 대 유행을 타서인지는 분명치는 않지만, 그저 목적지를 향해서 정처없이 도보로 느긋하게 주변 풍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주도이지만, 우리는 목적지는 분명하지만 갈 길은 자기 나름대로의 길을 스스로 정해가는, 말 그대로의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도보여행을 하였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시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감상하기도 하고, 부서지는 파도 아래 지나간 옛 추억들을 되새겨 보기도 했다.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기억, 추억. 제주도의 파도소리. 모질고 힘들게 살아왔던 일상생활 속에서, 때로는 파도가 지난 날의 나의 삶을 짓누르던 일상생활을 씻겨 내려가듯, 하얗게 미끄러져 내려왔다. 부서지는 겨울 바다의 파도 소리에, 지나간 피로감도 모두 씻겨내려왔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파도 속에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시간을 누군가를 몰래 기다리며 홀짝거리며 마시는 달콤한 녹차라테처럼 들이킨 뒤, 우리는 한라수목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식물로 뒤덮혔던 수목원. 하지 만 나무의 푸르름보다는 그저 바람소리만 걸리게 될 것 같은 앙상한 나뭇가지가 많이 보였다. 무엇인가를 계속 얻어가기 위해서,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무엇인가를 비우는 계절인 가장 겨울다운 풍광이었다. 이곳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바쁘고 소중한 일상생활을 위한 도약을 꿈꾸며.

제주도에서의 첫 저녁 식사는 특별했다. 제주도의 명물 중 하나인 조랑말을 이용한 말고기, 그리고 흑돼지 샤브샤브를 먹었다. 차가운 해풍을 맞아가며, 용두암을 향해 걸었던 피로감이 제주도의 넉넉한 인심과 더불어 눈 녹듯 사라지곤 했다. 그저, 먹을 때는 말 없이 묵묵히 먹곤 했다. 보글보글 끓는 꿩 육수에, 신선한 야채, 그리고 입안을 가득히 메꾸는 고기의 푸짐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쑥, 감귤, 미역으로 맛을 낸 칼국수까지. 제주도의 삼라만상이 전부다 가득 들어있었다. 한 상 가득차린 상을 비워내고야 나서,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괜히 겸연쩍어 하고는 깔깔깔 웃곤 했다. 

호텔에 도착한 후, 우리는 여러가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제주도에서의 첫 날밤을 보냈다. 그 날 밤 이후로,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어색했던 올레길에서의 하루를 뒤로한 채, 다음날 있을 한라산 등반에서의 추억을 함께 보다 더 즐겁고 아름답게 보낼 것을 확신하면서. J

                                  


둘째 날 : 오르고 또 오르다. 자연 앞에 겸허하게 고개 숙이다. 한라산 등반기 (by 김소연)

 

IEWCH수업을 할 때면 우리 한국인 강사들은 세계유산이 뭔지 개략적으로 소개를 하고, 담당한 나라에 대해 특징적인 몇 가지를 알려주고, 그 나라의 한 세계유산(주로 문화유산)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소개해주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다문화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것과 더불어 세계유산에 대한 보호의식을 함양시키는 것. IEWCH프로그램이 세계유산을 도구로 다문화를 소통하고자 하기에 해당 세계유산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잘 설명해주고 그를 바탕으로 각 문화의 고유성과 특수성, 우수성을 이해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아이들이 세계유산이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 이해를 해야,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OO라는 유산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고, 그것들이 가능해야 모든 문화들이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유산을 설명할 때 조상님이 물려주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산이라는 설명 외에 우리는 달리 해주는 말이 없다. 우리 자신들도 세계유산을 단지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문화유산은 사람이 만든 것 중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고, 세계자연유산은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 것 중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는 식상한 설명을 넘어선 그 무엇을 기대할 수는 없는 걸까. 본인은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한라산을 다녀와서 자연의 그 경이로움을 직접 느끼고 왔다. 이제는 산을 오르며 느꼈던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앞에서 겸허해지던 본인의 경험을 통해 왜 한라산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될 수 밖에 없는지를, 얼마나 대단한 아름다운 유산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한라산을 오를 때는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서 쉽게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사는 급해지고 눈 덮힌 산은 미끄러워졌다. 주변의 수목이 바뀌어나가는 것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무겁고 힘겹게 느껴졌다. 재잘거리던 수다도 점점 줄어들고, 각자가 내딛는 발걸음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유일한 낙은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몇키로가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표지판, 우리는 그 순간순간을 즐기기보다는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순간일까, 우리는 도착하지 않은 정상을 그리며 힘겨워하지 말고,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순간을 즐기자는데 동의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힘이 들 땐 앞에서 뒤에서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었다. 산은 그렇게 인내와 겸허함을 배우게 해주었다.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들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들이 없이 나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것들을 가능하게 해 주었던 것이다.

비록 날씨도 좋지 않고 우리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정상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한라산 등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다시 내려오는 길은 미끄러웠지만 우리는 벗겨지는 아이젠을 서로 끼워주며 그렇게 단숨에 산을 내려왔다.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며 우리의 몸을 적셨다면, 서로에 대한 따스한 배려와 인간의 겸허함에 대한 깨달음은 마음을 적셨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뭉클한 그날의 기억들.

 

둘째 날 : I’ve learned a lot of things from climbing Mt.Halla (By Auria Farantika Yogananti)

 

                              

January 27, 2010 we went to Halla Mountain. A little information about Halla Mountain that I got from one of site, Halla Mountain is the highest mountain in South Korea and the type of this Mountain is a massive shield volcanic.

The Journey started in the morning after we all have eaten a lot of breakfast in hotel, special for me, I eat some medicine because I got sick. It took around 40 minutes from Oriental hotel where we stay to the first shelter. I slept on the way to first shelter and after arrived what I saw was snow, everywhere. What I thought in my mind was “wow~ I will climb an ice Mountain, what a great chance for me to try it even I feel sick like this”. The person from travel agence who drove us gave our lunch boxes, before we climb we brought what it called “Aizen”. Aizen is name of brand, actually it’s a tool that feature **l parts attach under our footwear to help us walk on snow and ice. The professional climber said “crampons”. We took pictures before started but it took a little time just for taken a picture because we must to queue with other climbers who also wish to take a picture. 


We have to walked 9km to find the peek , the second shelter is about 7km from first shelter.  We talked about everything along the road, make comment about the trees, the snow, the wind, the craws, and the mountain itself. In this Mountain there already a road track for the climber to climb, they also put red ribbon in trees branch for direction. As I remembered I still have energy until 1000meter high, after that I guess I lost most of my energy, my feet getting slow and slower, Jaejin and Bonggyu always help me step in difficult track. Aizen so work on ice track but it always loose from my sport shoes. We came in second shelter at noon around 12:30 and like forecast said the weather already change and it was bad because of rain. We decided not to go to the peek, we took lunch in the second shelter and straightly went back to the first shelter with same track. For me went down harder than went up, plus in that time rain already fallen, so I was the slowest among the six peoples, I called my self snail. Soyeon so kind for companied me in the back. We sang a lot of songs, maybe if we count the songs, it more than one albums until we didn’t realize that we already arrived. 
   With all wet clothes that we wore we went back to Hotel, took a bath and went again for sauna. Because of I have misunderstood about the meaning of sauna and jimjilbang, at the end I just went to Jimjilbang. There were four rooms in there, average hot, medium hot, hot and cool room. I and Arti tried the three rooms and it was very nice.  We also tried the massages chair twice for make our tendon more relax.

We eat raw fish for dinner, Bathel look so enjoyed with the menu. At first, one of raw octopus not so kind with me because it stuck in my throat when I got cough but it went ok later. Every** look so tired but after eat there were an extra energy for all of us for tomorrow trip.

I think this trip was worth attending because I have good experiences from this trip.  For this three days trip we talked each other and got to know each other, I learned a lot from what I’ve been done, I also learned a lot from all my friends been done to me and other, and also from the nature that Jeju island provided to me.

Thank you MIZY for the trip *^^*

 

셋째 날 : one of the most memorable and enjoyable trip I ever had (by Bethel Ghebru)

 


  This was the third day of our Jeju trip.

Just as the previous day, we had our buffet breakfast early in the morning at the same hotel that we stayed. Then we started for the day’s schedule. The first stop of the day was at a souvenir store, where we bought some memento of Jeju island products and cultural symbols.

After this we headed right to enjoy horse-riding experience. Jeju Island is an ideal place for raising horses. The little changing temperature and rainfall throughout the year creates a more favorable condition for grasslands than on the mainland and crops can be grown even in winter. There can be seen lots of places that offer horse riding here and there on the island. With the help of horse trainers, we had a wonderful experience of trotting on horse-back inside the field. Though it was for few minutes, as we rode along the riding route across the plains, we felt like fleeing through the sweeping winds. It was an extremely breathtaking experience!

Then we headed off to lunch, where the menu was marinated grilled Korean black-pig pork and some kind of “Bing rice cake”. Jeju island’s local pigs are covered with black hair so they are called black-pigs. The meat is chewy and nutritious, but does not have the unique smell of pork. Many say that the taste is preferable than other kind of pork. Bulgogi (grilled pork) with spices or as a raw dish with soy sauce has a nice mild flavor. The more you eat it, the deeper the unique taste becomes.


The next destination after lunch was the Jeju folk village site named Seongeup Folk village located on the east side of the island. The place that we visited was a huge compound with several thatched roof houses with stone and clay walls in it, which is part of the huge village. We were told that local people are still living inside the compound and this particular bunch of houses belongs to a single owner, a Yangban meaning that he is from the upper-class or nobleman. This is the most representative of the folk villages in Jeju designated as one of the Korean National Folk Assets. It possesses its own unique cultural feature, exhibiting an attractive vivid and lively heritage.


Then we headed to the Submarine tour operation site near the southern coastal area. It was a fascinating undersea-tour that offers spectacular view of the ocean floor through the glass windows of the submarine. Since the submarine site was a bit far from the shore, a ferry boat ride of about 5 min was needed. The winter weather was quite windy that day and we experienced the tremendous waves inside the boat. But the submarine ride was cool and comfortable. At the docking area, we could see the underwater life including amazingly colorful corals and starfish, and shoals of fish swimming around in the water at 30 to 40 meters deep under water. We were told that this was the place for the haenyos (or the Jeju women divers) and scuba divers work. A diver who swims by the right side of the submarine appears slowly and waves to the people. Later on he comes back accompanied by a huge school of fish waiting for a snack from him, and to let people take pictures. The submarine slowly descends down the island cliff face to about 40 meters, at times bumping into the rock itself. Unfortunately most of the view is on the right side of the submarine, making it difficult to see for those sitting at the left side.


Then we headed to the Submarine tour operation site near the southern coastal area. It was a fascinating undersea-tour that offers spectacular view of the ocean floor through the glass windows of the submarine. Since the submarine site was a bit far from the shore, a ferry boat ride of about 5 min was needed. The winter weather was quite windy that day and we experienced the tremendous waves inside the boat. But the submarine ride was cool and comfortable. At the docking area, we could see the underwater life including amazingly colorful corals and starfish, and shoals of fish swimming around in the water at 30 to 40 meters deep under water. We were told that this was the place for the haenyos (or the Jeju women divers) and scuba divers work. A diver who swims by the right side of the submarine appears slowly and waves to the people. Later on he comes back accompanied by a huge school of fish waiting for a snack from him, and to let people take pictures. The submarine slowly descends down the island cliff face to about 40 meters, at times bumping into the rock itself. Unfortunately most of the view is on the right side of the submarine, making it difficult to see for those sitting at the left side.



Then the next spot was a brief view of a museum
exhibition by the name “Seonyu and Namukun which displays everything that was used in contemporary life of Korea since the 1950s. Seonyu and Namukun consist of exhibits that extend a time span of 10years period. We could see the shape of houses, household utensils, school, toys and even old Korean movie and theater. I saw that many Korean families go there to refresh their memories and also to show or teach their kid’s some kind of history. We all enjoyed the show and had a great time helping us deepen our understanding of old Korea. But we were given less than an hour to see around this huge compound where the exhibition rooms were so many and we weren’t able to look at all due to shortage of time. Most of us were a bit disappointed by this.

Well at last there was only one thing left to do, to head towards by the seaside for a simple but quite expensive dinner before our ride to the airport. It’s quite obvious that Jeju-do is a paradise for lovers of raw-fish and typical sea food. The mild flavor and chewy texture of the fresh local fish is amazing. Our tour guide wanted us to take taste of a special local dish they call Jeonbokjuk. It is a variety of Korean porridge that is made with abalone and white rice. Abalone is regarded as a high quality ingredient in Korean cuisine and was often presented as a gift to the king of Korea. The dish is a local specialty of Jeju Island where abalones are harvested a lot.

To end, it was one of the most memorable and enjoyable trip I ever had in Korea. All in all this Jeju Isalnd’s great and awesome experience helps its visitors to forget any feeling of depression or anxiety and relax with a breath of relieve.

 

셋째 날 : This trip enriches our knowledge about Korean (By RATRI DIANING)

 

After the most exhausting experience in second day, the third day came to be relaxing day for us. We started the day with horse riding. It was an exciting experience because some of us hadn’t ridden a horse for a long time. The horses were really smart. They followed their instructor perfectly so we didn’t need to worry anything. We also had a chance to take picture with one of the horse. Strangely, it showed more intimacy with girls than boys.

Another activity that interests me was visiting folk village. It turned up that we didn’t visit a village. It was a house complex owned by one noble family. I learned of simple code about the owner’s existence shown in the gate and how patriarchy was shown in different doors for men and women. Another shocking fact was how they kept their pigs under toilet. They said this was the reason why black pig (pig from Jeju) is more delicious than ordinary pig. Another fact that I learned was how they made medicine from horse’s bone, which made me shudder. In this activity, I also learned how the mechanism of Jeju’s folk house was, and I enjoyed feeding the horses too. I was surprised when I knew that people still live there with Government’s support. In that way, the traditional culture can survive. I wish my government could do similar things to preserve our traditional building.


The last interesting activity was visiting museum of Korean history and underwater tour by submarine. The museum itself was not quite a history museum because we saw only the difference of how Korean live from times to times by trend, custom, and other things. Some parts of it were really interesting because it was similar with other countries, for example disco era and the music background for movies in 70’s era. It showed that some trend really affect the global world. We also took our picture pretending to be elementary scholar in one of the scene. Unfortunately, we didn’t have enough time to explore the entire scene, so we missed some of them, including military camp and native camp’s scene.

We also did some shopping in merchandise shop besides doing activities. Jeju is famous for its oranges so most of us spent our money to buy orange products, such as chocolates and beverages. There was also one activity that we didn’t participate, which was Chinese performance because we thought it wouldn’t be interesting enough, and some of us didn’t understand the language (Korean).

Overall, the whole tour was interesting and worthy as good experience. It enriches our knowledge about Korean culture and habit. Though we didn’t enjoy some of them, it might be because there were external factors (weather, health, etc). It would be nice if the next instructor could visit Seongsan Ilchulbong Tuff Cone and Geomunoreum Lava Tubes as part of UNESCO world heritage since those heritages were part of class’s material. Thank you for MIZY center for providing this wonderful tour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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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4:17:34
<![CDATA[세계자연유산-한국 제주도 만장굴-허상범]]>
 
 제주도로 문화 탐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거의 잠을 설치고 새벽부터 출발한 우리 일행은 김포공항에서 약 1시간 비행기 타고 도착했다. 추운 서울 날씨에 반해 제주도 날씨는 너무 좋았다. 하늘이 맑고 날씨가 따듯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더 설레게 만들었다.
 
 
 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인 만장굴 입구로 출발! 가는 길에 유두화 숲들이 분위기 있게 길거리를 장식했는데 가을이나 봄에 드라이브하기 아주 좋을 것 같다. 입구 쪽이 거의 도착하니 안내판이 보이는데 역시 제주도가 한국 관광지 중 왜 명소인 것 알 것 같다. 자세히 보면, 안내판에 매표소보다 화장실이 먼저 표시했는데 역시 제주도 사람들이 얼마나 관광객을 배려했는지 알 수 있다. 화장실 문제 해결 안 되면 아무리 명소라도 제대로 눈에 안 들어오는 법!
 
 
 만장굴 들어가는 입구 주변을 살펴보니 정말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볼 수가 있다. 하나는 주변 돌들이다. 제주도가 화산분출로 현무암으로 뒤덮인 섬인 만큼 검은색 현무암을 동굴에서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 학창시절 때 모두 사랑의 열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 유명한 열매를 만장굴입구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우리 일행은 이 것을 보고 제주도민들에게 쇼핑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
 
 
만장굴 지도 및 세계자연유산 관련 자료가 나온 안내판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98호이자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채택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보니, 한국사람보다 오히려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일본어로 통역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우리 가이드와 함께 매표소로 표를 사러 갔었는데 문화재 보호 운영비 차원에서 1인당 2,000원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관람시간은 9시부터 시작되었는데 10시 전에 도착하다 보니,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다. 매표소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하이힐 금지 표지판.
  
 
그냥 보면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듣기로 결심했다. 강은희 해설자님의 설명으로 만장굴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만장굴은 약 20~30만년 전에 거문오름으로부터 분출된 용암이 해안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형성된 전형적인 용암동굴이다. 동굴의 총 연장은 7,416m로 세계적인 수준의 규모를 보여준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은 만장굴을 비롯하여 벵뒤굴, 김녕사굴, 당처물동굴, 용천동굴 등을 형성하였지만, 만장굴만 개방되었다.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의 경우 정말 세계에서 학자들이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못 봐서 아쉬울 따름이다. 바닷가로부터 온 모레의 탄산칼슘의 영향을 받아 하얗고 나무 뿌리들이 퇴적이 되어 석주를 형성한 독특한 동굴들이 한국에 존재한다고 하니 자랑스럽고 신기했다.
  
 
이제 동굴 속으로 lets go!!! 동굴 들어가는 순간 쌀쌀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약 17도 정도였는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잠바를 입고 있었으며,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입구 근처에 화산모형이 하나 있었는데 좀 유치하지만 화산분출로 형성되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동굴이다 보니, 정말 어둡고 사진들이 잘 안 나온다는 것을 발견. 관연 사진을 몇 개 건질 수 있을지 걱정부터 되네.
 
 
동굴 내부와 바닥을 보면 정말 화산분출 동굴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용암선반(lava bench) 과 용암종유(stalactites)에 대한 설명들이 나와 있었다. 용암선반은 용암동굴이 생성된 후, 동굴 내부를 흐르던 용암의 일부가 벽면에 굳어서 마치 선반과 같은 형태로 남아 있는 모습인데 정말 선반 위에 돌들이 올려진 듯한 모습이었다. 용암종유의 경우는 석회동굴 내의 종유석과는 달리, 용암동굴이 형성되는 시기와 거의 같은 때에 만들어진 동굴생성물이다. 만장굴 내에서는 곳곳에 용암종유가 발견되는데, 주로 통로가 좁아지는 구역의 천장에서 잘 발견된다.
  
 
 그 다음에는 낙반(rock falls)과 용암표석(lava raft)가 있었다. 낙반은 용암동굴이 형성될 시기에 천장의 암석이 바닥에 떨어져 형성된 것이다. 용암표석도 비슷한데, 용암동굴이 형성된 후 천장의 암석이 떨어져 내부를 흐르던 용암에 따라 이동되다가 정지한 것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 사진의 경우 둥근 모양으로 용암구(lava ball)로 부른다. 나한테는 솔직히 떨어진 돌들로밖에 안 보여서 지질학적인 연구를 하지 않는 이상 그다지 크게 인상적이지 못했다.
 
 
 벽을 자세히 보면, 유선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용암유선(lava flowline)이다. 이것은 용암동굴이 형성된 후 동굴 내에서 용암이 계속 흘렀다는 흔적이다. 그리고 중간에 보니, 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 다리 위에 신기한 것 하나 발견되었다. 바로, 우리 세계문화유산의 마크! 전등역할을 이 다리 중간 중간에 사진처럼 표시되어 있었다.
 
 
거북이 모양의 돌과 천장 문의도 보여서 신기했다. 주변 표지판들이 그렇게 써 있어서 그런지 용암 속에 죽기 싫어서 발버둥 치는 거북이들의 모습들이 왜 이렇게 상상이 되는 걸까?
 
 
 
 드디어 만장굴의 하이라이트인 용암석주다. 입구로부터 약 1km 지점에 위치하여 7m 높이의 용암석주는 천장으로부터 흘러내리던 용암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석주는 전 세계적으로 귀하며, 규모도 세계 제일이다. 우리는 여기 온 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기로 했지만, 주변이 너무 어두운 나머지, 용암석주가 뒤 배경으로 안 나와서 아쉬웠다.
 
 
 그냥 가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제 만장굴 경험을 만끽하기로 했다. 일단 힘 자랑하기 위해 돌 부시고 다른 사람들이 부셨다고 비상 전화로 연락하는 모습. 애들은 따라 하지 말 것!
 
 
 따라 하지 말라고 했지!! 하다가 지친 보영이와 은실이~
 
어디로 가야 나갈 수 있을까? 은실이와 민호가 의견 일치가 안 되자 보영이가 잠시 정신을 놓고 간듯.
빨리 밥 먹으로 가자!!!
 
  
 
어둠 속에서 너무 적응한 나머지 입구로 다시 나왔을 때, 정말 환하더라. 어둠의 세계요 안녕!!!
 
 
 
 정말 구경 잘 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만장굴 직접 보니 너무 좋았다. 본 탐험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문화유산들이 정말 국가위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며,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우리의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는 서로 잘 모르던 우리 5명이 본 탐험을 통해 정말 친해질 수가 있어서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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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1:06:15
<![CDATA[세계자연유산- 한국 제주도- 박은실]]> 홉저옵서예! 우리일행 5명을 처음으로 맞이해준 것은 바로 바람이었다. 제주도 하면 돌, 바람 ,여자란 하지 않는가! 우리는 제주공항을 나가면서 포근한 날씨와 볼을 에워싸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제주도의 따스한 날씨만큼 우리를 설레이게 한 것은 나무 곳곳에서 달려있는 귤이었다. 나에게 제주도란 새콤달콤함 이었다. 왜냐하면 바로 감귤의 고장이 아닌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또한 몰래 따먹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해서) 나무로 돌진! 헌데 우리가 아는 귤의 다섯 배 정도 크고 단단한 귤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변형된 귤인가?
 
토박이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이 것은 하귤이라는 귤의 일종으로 시고 쓴 맛이 강해서, 제주도주민들은 익기 전에 유자차처럼 대부분 먹는다고 한다. 여름까지 달려있는 다는 하귤은 제주도 곳곳에서 참 많이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제주도의 과일에 대해서 들은 생생한 정보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큰 야자수나무와 따뜻한 날씨, 거친 바람답게 제주도는 동남아와 같이 왠지 열대과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빙고! 대표적으로 망고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직은 너무 비싸서 제주도주민들도 즐겨 먹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라봉은 설 맞춰서 대량으로 출하가 되는데 그때가 바로 제철이라고 한다. 진짜 한라봉의 절정을 맛보고 싶다면 그 시즌에 맞춰서 제주도를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월경에는 낑깡을 맛볼 수 있고, 과일을 밭에 그대도 둘 정도로 따뜻한 날씨의 제주도는 1년 내내 새콤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힘.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주도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해답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이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제주도는 그야말로 제주도만의 제주도스러운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다.  
 
 
 
 완만한 한라산을 중심으로 각 지역문화와 사투리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제주도 안에서도 언어의 차이가 있고 문화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제주도가 볼거리 알거리 들을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동쪽/서쪽 사람 따로 결혼을 할 만큼 동서가 명백히 구분되어 있었다고 한다. 동쪽은 서쪽보다 바닷가 일도 많이 하고 더 힘들게 살아서 억척스러운 기질이 많은 지역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래서 해녀도 동쪽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우도를 꼽을 수 있다.
 
 농사도 지역마다 고유한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보리는 전체적으로 하지만 무와 당근은 동쪽에서 마늘, 감자는 서쪽에서 서귀포는 과수원을 주 농사로 하고 있다. 보리,조 농사가 주를 이루어서 예전에는 오메기떡이라는 보리와 조를 사용하는 떡이 많았다고 한다. 명절상이 화려하지 않은 것과 제주도제사에는 빙떡을 올리는 풍습이 여전히 내려오고 있으나 보리와 조를 이용한 떡을 만드는 풍습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빙떡은 일종의 전병 같은 것인데, 메밀로 지진 전에 무채를 쌓아서 먹는 제주도 고유 음식이라고 한다. 배추와 된장을 푼 뚝배기에 전갱이 한마리를 넣고 끓이는 각재기국은 제주도에서 주로 먹는 국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짧은 여행일정으로 오메기떡과 각재기
국을 맛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제주도는 크게 사람이 사는 섬, 사람이 살지 않는 섬으로 나눠질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이 사는 섬으로서 동쪽에 위치한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이 우도라고 한다. 우도는 서빈백사해수욕장의 고운 모래와 시원스럽게 생긴 돌들, 해녀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곳 해녀의 평균연령은 예순이 넘고 최고령자는 아흔넷이라 한다. 이것만 보더라도 해녀라는 직업이 단순한 일이 아닌 그들에게는 일생이요 터전이다.
 
오른편 사진 속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은 우도 동쪽에 위치한 검멀레 해안 절벽의  동안경굴이다. 이 곳은 동굴 음악회로 유명해진 곳이다. 자연을 잘 보존하는 수준을 보고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우도는 그만큼 자연을 보전하고 가깝게 느끼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의 예로 우도의 서빈백사를 들 수 있다. 도대체 어디가 물에 잠겨 있고 어디가 백사장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맑은 물을 여전히 담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해수욕장은 모래를 가져갈 시 벌금이 있다고 하니 한번 만져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제주도는 자연과 사람냄새가 듬뿍 나는 곳이다. 오름이 많아 하루에 몇 개의 오름을 오르는 오름동호회가 있을 만큼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를 떠나는 돌에도 역시 바람은 우리에게 이 말을 건네주는 것 같았다.
 
폭싹 속았수다. 또시 꼭 옵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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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0:59:5
<![CDATA[세계자연유산- 한국 제주도 성산 일출봉- 우보영]]> 제주도를 가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곳은 누구나 가보셨을 겁니다. 바로 성산일출봉이지요.
저는 이번에 제주도를 처음 가보았던지라 성산일출봉도 처음이었고 그만큼 많은 것을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성산일출봉을 저와 함께 차근차근 올라가보겠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며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해돋이인 성산일출은 아주 절경이라고 소문이 자자하지요. 해 뜨는 오름으로도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로 인하여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입니다. 높이 182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응회구는 사발모양의 분화구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내부구조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일출봉의 과거 화산활동은 물론 전세계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지질학적 가치가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입구에는 세계자연유산이라는 금색의 글씨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고, 주위에는 들판이 펼쳐져 있어서 말을 탈 수 있게 해 놓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기에 앞서 세계자연유산이라는 글씨 앞, 입구에서 사진도 찍었지요. 혼저옵서예~!!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지만 경사가 좀 가파라서 쉽지 많은 않은 코스였습니다.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는 중에는 바위가 참 많은데요,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순서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바위는 동경돌바위입니다. 제주도의 동쪽을 지키던 장군바위 중에서 다른 곳으로 파견되어 나가는 형상의 바위이며, 입을 벌려 크게 외치는 대장군 바위를 바라보고 명령을 받는 형상이라고 하구요. 이 바위는 말을 타지 않고도 하루에 천리를 달리며 활을 쏘지 않고도 요술로 적장의 투구를 벗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출정한 남정의 아낙들이 무운(武運)을 빌고 먼 길을 걸어야 하는 장사꾼들이 횡재를 빌던 바위라고 합니다.
 
 자, 다음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바위는 초관바위입니다.
 
 
  이 바위는 제주도의 동쪽을 지키던 장군바위 중에서 세번째로 지위가 높은 장군바위라고 해요. 재물을 불리는데 재주가 뛰어났고 병사에서 진급을 거듭하여 장군이 된 바위라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이 바위 밑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승진이 빠르다고 믿었대요. 또 선조 30년에는 수산진(水山鎭)을 천혜의 요새인 이 곳 일출봉 정상으로 옮겨 많은 군사들이 주둔하였는데 그 때에 수많은 군사들이 빠른 진급을 기원하며 이 바위를 어루만졌다고 해요. 그래서 바위가 닳아 없어질 것을 염려하여 군법으로 바위를 만지지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볼 수 있는 바위는 바로 곰바위입니다.
 
 
  저기 곰같이 생긴 바위 보이세요? 아, 곰같이 안 생겼어도 할 수 없어요, 이미 암수곰한쌍같다 하여 곰바위인걸요? 이 곰바위는 제주도의 동쪽을 지키던 세 개의 장군바위 중 두번째 서열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세번째였던 초관바위보다는 높은 지위지요? 밑에 있는 바위들이 모두 이 곰바위를 우러러보고 있는 형상으로, 장군이지만 성품이 온순하여 부하들을 형벌로 다스리지 않고 덕망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바위 밑을 지나가는 사람은 이 형상을 보고 겸양의 미덕을 배워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싸웠던 친구와 화해하며 속인 사람을 용서하여 덕망이 높아진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면 이제 마저 남은 성산일출봉에 올라 분화구를 볼까요?
 
 
 
 정상에 올라 본 성산일출봉의 응회구입니다. 실제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참 넓고 컸습니다. 일출봉의 응회구는 약 오천년전 얕은 바다에서 분출이 일어나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이 그림처럼 말이지요, 분출 직후의 일출봉은 하나의 섬이었으나 수천년 동안 파도에 깎여 그 크기가 작아졌고 깎여나간 물질들은 남서쪽으로 운반되어 제주도의 동쪽 연안에 쌓였습니다. 결국 일출봉은 제주도와 연결되었으며 현재와 같은 연안지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그림이 바로 현재의 성산일출봉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주도와 이어진 성산일출봉, 사진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이어진 부분이 보이시나요?
성산일출봉 정상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 찍어보았습니다. 크기가 짐작이 되시나요?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면서는 힘들었지만 정상에 오르니 정말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다음날 갔었던 한라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성산일출봉에서의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아름다울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상에서 보는 광경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수평선이 펼쳐져 있고 저멀리 잘 찾아보면 우도팔경을 자랑하는 우도도 보이구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앞으로도 아름다움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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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0:34:13
<![CDATA[세계자연유산- 한국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박민호]]>  제주도는 이번까지 치면 내게 있어서 세 번째 방문이 된다. 가족끼리 단체 관광형식으로 온 것이 첫 번째이고, 나와 나이가 동갑인 사촌과 함께 자동차를 렌트해서 아무런 계획 없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둘러 본 것이 2번째다. 이렇게 따지면 제주도에 대해서 큰 미련은 없었다. 그러나 꼭 한 가지 내 마음을 동하게 한 것이 있다면 한라산 등정이다. 2번째 제주도 여행에서 사촌과 늦잠을 자서, 그리고 사전에 정확한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한라산 중턱까지만 오를 수 밖에 없었다. 한라산 중턱에서 산 정상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겠지 했던 것이 이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한라산에 대한 자료는 물론 여러 매체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니 그것보다도 한라산에서 느낀 여러 감흥들을 여러분과 간략하게나마 공유해보고 싶다. 추천하건데, 한라산 등정 전날에서는 잠을 푹 자두기 바란다. 전날, 조장 평가 회의로 인해 12시쯤 잠이 들었던 우리는 새벽 6시 50분에 기상을 하고 대충 씻은 뒤 7시 30분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7시 57분 호텔에서 출발 했다.
 
 
 전날부터 한라산 등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가이드 님의 말씀이 계속이 머리에서 맴돈채 차는 한라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날씨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였다. 다행히 비는 멈춘 상태였고, 으슬으슬한 정도였다. 여기서 팁! 한라산 등정을 할때에는 꼭 우비와 아이젠(눈위를 걸을때 쓰는 스파이크 같은 것)을 사도록 할것. 가격은 합쳐서 구천원 정도 한다. 보영이는 등산화를 신었기 때문에 관찮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가 결국 고생하고 산중턱 휴게소에서 아이젠을 샀다. 한라산 초입부야 물론 눈이 많지 않고 경사가 가파르지 않기 때문에 아이젠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그 이후부터는 정말 등산자체가 힘들어진다.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것이 다반사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굳은 결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난 뒤, 8시 40분부터 등산을 시작하였다. 정말 중요한 사실 한 가지 더! 백록담 오르는 길은 워낙 험하고 정산은 바람이 거세게 불기 때문에 중턱 휴게소에서 12시까지 출입을 완료해야 하고 정산에서는 1:30분에는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곳 저 곳을 구경하고 여유를 부리며 걷다가 결국 휴게소에 11시 40분경에 도착하고 말았다.
 

 산에서 먹는 것은 그 무엇이 맛이 없으리. 단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시간이 부족해서 라면을 사먹을 여유가 없었다. 산을 오른 사람은 알겠지만 산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꿀맛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 산의 경치를 보며 라면을 먹는다는 것은 신선놀음이 아닐 수 없다. 게 눈 감추듯 후다닥 점심을 먹고 겨우 입산시간을 맞추었다. 이때부터가 정말 등정이었다.
 
 
 점차 바람은 거세게 불기 시작했고, 게다가 안개까지 끼면서 앞을 보기가 힘들었다. 바로 옆은 낭떨어지였는데 바람이 어찌나 센지 꼭 낭떨어지로 떨어질 것 같은 위협에 온몸이 긴장되었다. 산을 오를수록 주변의 나무들은 키가 작아지기 시작했다. 눈은 몇일 전부터 계속 싸여 왔던 것 같다. 나무들은 자기키의 반 정도가 눈에 파묻혀 있었으니 말이다. 점차 함께 가던 사람들은 쥐 죽은 듯이 말이 없어 졌다. 이제부터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해야 하나. 다들 무슨 생각을 하면서 등정을 하였을까. 나는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앞으로 내 인생을 살면서 이렇듯 바람이 몰아치고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견뎌 내보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고생 끝 낙이 온다 듯 정상은 점점 가까워져 갔다. 그러나 정상으로 갈수록 바람은 더욱 거세어졌다. 우비에 비닐이 바람 때문에 얼굴을 때리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결국 1시 20분쯤 우리 모두는 한라산 정상에 등정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백록담은 무심한 안개로 가려져 있었다. 말 그대로 백록담이라는 안내판만이 우리가 이곳을 등정했다는 증거가 될 뿐이었다. 정상의 바람은 우리를 오래 동안 머물게 허락하지 않았다. 막 내려가려는 찰라, 점차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고, 정상의 모습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장엄하게 펼쳐졌다. 다시 한 번 자연의 신비 앞에 무릎 꿇는 순간이었다. 그 무슨 말이 필요하리. 우리는 잠시 동안 말을 잃었다. 사진이나 대중매체 속에서만 보아 왔던 한라산 백록담이 흰 백색 옷을 입고 우리 앞에 곱게 서 있었다. 우리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재빨리 단체 사진을 찍고 곱디고운 백록담의 모습을 담는데 정신이 없었다. 또 다시 백록담은 장막 속으로 가려져 갔고, 우리는 하산시간이 임박하여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내려오는 길은 반대편 길로 내려왔다. 그 길이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는 하지만 훨씬 아름답다는 말에 혹해 그길로 내려갔다. 가는 길은 올라 왔던 길과는 사뭇 달랐다. 눈꽃이 펼쳐져 있었고, 백록담의 옆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백록담은 인사를 하듯 다시 한 번 안개 속에서 얼굴을 비추고는 사라졌다.
 
 
 내려오는 길의 묘미는 바로 눈썰매라고 할 수 있겠다. 태백산에서는 겨울에 눈꽃 축제를 하는데 내려가는 길은 썰매 코스로 만들어 놓았다. 이것에서 착안해 우리도 내려오는 길에 우비를 비료포대 대신하여 앉은 뒤 썰매를 타며 내려갔다. 다시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지만 주의할 점. 내려가다 옆길로 새면 낭떨어지로 떨어지거나 나무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우리의 왈가닥 보영양은 이곳에서도 또 한번 사고를 당하실 뻔 했다. 내려오는 길은 오르는 길 보다 편해 쉽게 내려올 수 있었다.
 

 한라산을 등정하게 되면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등반 인정 증을 받게 된다. 우리는 그 증을 받고는 뭔가 성취했다는 뿌듯함에 도취되어 있었다. 비록 온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이번 등정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안겨 주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세계자연유산인 백록담을 볼 수 있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산을 등정하면서 우리자신에 대해서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여러분도 한번 등정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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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0:31:50